대구시는 가정에서 건강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성질환 원격서비스 시범 대상자를 모집한다. 환자가 집에서 혈압, 혈당을 검사한 자료를 넷북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의료진이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는 하루 2회 체성분기 등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담당의사는 화상전화를 통해 진단과 상담을 해준다.
대상자는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각종 검사기기와 진료비, 검사비, 약처방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교통비도 받는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병원이 지정 병원으로 총 294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질환별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고혈압 약 복용이나 당뇨 치료용 인슐린 투여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 원격서비스센터(1661-75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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