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휴양형 오피스텔 분양 열기 ‘후끈’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3시 00분


한양 570실-서희건설 667실 등 공급 잇따라

아파트 청약열풍으로 뜨거웠던 부산 부동산시장에 이번에는 휴양형 오피스텔이 분양열기를 이어간다.

㈜한양(051-746-5545)은 부산 해운대 우동에 레저 오피스텔인 ‘해운대 수자인 마린’ 570실을 분양하기로 하고 27일 견본주택 문을 연다. 레저 오피스텔은 특급 휴양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운대 수자인 마린은 지하 6층∼지상 22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6m²(약 7평) 247실, 27m²(약 8평) 247실, 29m²(약 9평) 38실, 40m²(약 12평) 38실 등 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오피스텔은 해운대 관광특구에 들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약 300m여서 동백섬을 비롯해 해운대 바다와 장산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옥상에는 하늘공원을 만들어 쉼터를 마련한다. 오피스텔에는 630m²(약 190평) 규모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운동실(GX룸), 골프클럽 등도 갖춰진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이 약 400m 거리에 있고, 충렬로 해운로 APEC로 등 인접 도로망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3.3m²(평)당 600만 원대로 분양할 계획.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서희건설(051-743-0667)은 다음 달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약 667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으로 전용 19.47m²(약 13평)∼전용 46.36m²(약 30평)다. 약 80%는 소형이다. 이 오피스텔도 각종 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은 물론 호텔식 로비로 꾸밀 예정이다. 최상층인 18, 19층에는 2층형 복층구조에 고급 붙박이장, 신발장 등도 갖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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