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제13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11월 8일 오후 2시 반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제구호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전과 인근 지역의 다문화가정, 탈북민, 미혼모, 외국인노동자, 농어촌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신부 200여 명을 초청해 아름다운 공연과 풍성한 출산용품을 선물한다. 전국 순회 음악회 가운데 대전행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전시, 대전산성교회, 남양유업 등이 돕는다. 트리오 스피리토(피아노 3중주), 라파금 가야금단, 폭스캄머 앙상블(오페라단) 등이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분유와 젖병, 배냇저고리 등 필수 출산용품 세트(15만 원 상당)를 1개씩 선물한다. 참가 신청은 모아사랑카페(cafe.daum.net/whb789). 042-581-2008(월드휴먼브리지 대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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