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에 충북도의회와 청주지법, 청주지검, 충북지방경찰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가 동참한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기관 직원 등 120여 명은 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하는 교육사랑운동 선포식’을 열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들 5개 기관과 교육기부 협약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과 개인 등이 가진 인적·물적자원,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관련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뼈대로 한 ‘충북 교육기부 운영계획’을 지난달 25일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에 참여할 인력 풀(Pool)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육기부가 사회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컨설팅 및 연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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