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1월 2일]가을 한가운데 봄날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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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일 03시 00분


남부 및 충청남부지방 한때 비

한낮 20도 안팎 따뜻. 인디언 서머. 북아메리카 늦가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포근한 날씨.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짧은 기간의 봄볕. 옛 선비들은 ‘소춘(小春), 소양춘(小陽春), 양월(陽月)’로 불렀다. 유럽 사람들은 ‘늙은 아낙네의 여름’이나 ‘물총새의 날’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렇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도 반드시 ‘희망의 씨앗’은 있는 법. ‘눈물 속에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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