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우농가에서 지난달 31일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전날 포항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기온이 낮아지면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며 관련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가의 농장주는 기르는 한우 14마리 중 1마리가 거품 섞인 침을 흘리며 사료를 먹지 못하자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 이로써 올 4월 20일 마지막 구제역 양성 확인 이후 접수된 13건의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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