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실은 대전주부교실이 9월부터 한 달 동안 대전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본 경험이 있는 시민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8.4%가 자전거도로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거나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21.6%에 불과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 상태가 아니다’라는 대답이 38.9%로 가장 많았다. 실적 위주의 조성으로 제 기능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어 ‘자전거도로가 중간에 끊겨 있어서’(23.0%), ‘자전거도로를 방해하는 물건들이 진열돼 있어서’(19.9%), ‘보도 턱 등이 너무 높아서’(9.8%)라는 불만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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