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은행, 특성화고 출신 16명 정규 행원 채용

광주은행이 고졸학력자 정규 행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 광주은행은 1일 “지난해 1, 2월 4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한 데 이어 최근 하반기 7급 공채에서 광주 전남지역 특성화고 출신 16명을 최종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6, 7월 광주시와 전남도 양 교육청과 각각 산학협력 취업지원 협약을 맺고 30여 명의 인턴을 선발해 그 가운데 1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가 특성화고 출신 취업기회 확대 차원에서 채용인원을 16명으로 늘렸다.

내년에도 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특성화고를 방문해 인턴을 선발하고 일부를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지역 고졸자 가운데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