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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리던 시내버스 바퀴 빠져 ‘아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2:38
2015년 5월 22일 12시 38분
입력
2011-11-07 18:06
2011년 11월 7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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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의 한쪽 바퀴가 빠지면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7일 오후 5시 경 광주 북구 유동 화물공제조합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광주 대진운수 소속 51번 시내버스의 운전석 방향 뒷바퀴 2개가 통째로 빠져나갔다.
사고 버스는 곧바로 3차로로 방향을 틀어 급정거했다.
이 사고로 버스 뒷부분이 주저앉으면서 20여명의 승객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튕겨나간 바퀴가 반대쪽 차선으로 굴러가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목격자 이모(52) 씨는 "반대 차선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 바퀴가 빠져나온 뒤 차 쪽으로 거의 날아오다시피 해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비 불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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