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호 증진을 위한 ‘청주 재팬위크(JAPAN WEEK) 2011’이 8∼13일 국립청주박물관과 충북대 등에서 열린다.
8일 오전 10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전통예술과 예능, 대중음악, 생활문화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한 번에 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무토 대사는 충북대에 이어 9일 오후 3시 반 청주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한일 관계를 주제로 한국어로 강연한다. 또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의 문화교류 강연(11일 오후 2시 충청대) △일본의 저명한 미술평론가인 가시와기 히로시 교수(무사시노대)의 ‘일본 디자인의 역사와 발전’ 강연(10일 오후 2시 청주대) △나카무라 요시후미 니혼대 거주공간디자인과 교수의 강연(10일 오후 4시 청주대) 등이 이어진다.
또 △일본 전통미술 다색판화 우키요에전(국립청주박물관) △한일세계유산 사진전(충북대) △일본의 세시풍속전(청주문화관) △한일전통공예포스터전(〃) △일본 대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판화가인 나가이 가즈마사 포스터전(〃) 등이 8∼13일 마련됐다.
재팬위크는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 및 행동계획’과 2003년 6월 한일 정상 공동선언에서 선포된 ‘지역 간 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시작된 지역 간 교류 행사이다. 043-225-5020, 02-765-3011(내선 12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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