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능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8일 03시 00분


부산시, 종합지원대책 마련

부산시는 10일 오전 8시 40분 시내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지역 수험생은 4만4875명.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1시간 늦춘다.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해 9일 오후부터는 고사장 주변에서 집중 단속과 견인을 실시한다. 시험일 입실시간대에는 시내버스 133개 노선 2511대와 마을버스 138개 노선 571대를 집중 투입한다.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는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하지 않는다. 기상 악화나 수험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도시철도 임시열차 5편도 비상대기한다. 도시철도역 및 교차로 등 100곳에는 무료수송 차량을 배치한다. 장애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과 긴급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위해 소방본부 구급차 및 순찰차 45대를 지원한다. 이용 문의는 119(소방본부 종합상황실) 및 지역 소방서.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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