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신병교육대 조교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9일 03시 00분


지난달 입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29·사진)가 8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소속 훈련조교로 선발됐다. 육군은 “비는 신병훈련 과정에서 사격, 총검술, 제식 등 기초군사훈련 성적이 좋았고 본인도 신병훈련 조교 보직을 희망했다”며 “2개월 과정의 신병교육을 모두 마친 뒤 다음 달 9일부터 조교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신병교육대 조교는 통상 신병교육 과정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훈련병을 대상으로 본인 의사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비는 지난달 26일 주간사격에서 20발 중 19발을, 야간사격에서 10발 중 10발을 명중시켜 사격점수 만점을 받았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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