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전도사’ 이수만 씨 등 6명 문화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9일 03시 00분


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어 영화배우 신영균, 음악프로듀서 이수만, 가수 하춘화 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음악인 신중현, 방송작가 유호, 성우 오승룡 씨에게 보관문화훈장을,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하는 등 10개 부문 유공자 99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문화훈장 수훈 대상자 6명은 올해 2회째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훈장을 받는다. 권 사무총장 등 4명은 5월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근정훈·포장을 받는다.

또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삼성전기 박종우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등 4명은 산업훈·포장, 민간 통일운동과 통일교육에 기여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영돈 이사(국민훈장모란장) 등 12명은 국민훈·포장을 받는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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