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어 영화배우 신영균, 음악프로듀서 이수만, 가수 하춘화 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음악인 신중현, 방송작가 유호, 성우 오승룡 씨에게 보관문화훈장을,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하는 등 10개 부문 유공자 99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문화훈장 수훈 대상자 6명은 올해 2회째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훈장을 받는다. 권 사무총장 등 4명은 5월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근정훈·포장을 받는다.
또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삼성전기 박종우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등 4명은 산업훈·포장, 민간 통일운동과 통일교육에 기여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김영돈 이사(국민훈장모란장) 등 12명은 국민훈·포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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