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1등급 기준이 지난해보다 3∼10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혔던 ‘모든 영역별 만점자 1%’는 어렵게 됐다.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쉬워 영역별 원점수가 오르겠지만 언어와 수리 가형에서 꽤 어려운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는 수험생 8만6624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만점자 비율을 △언어 0.33% △수리‘가’ 0.43% △수리‘나’ 1.5% △외국어 3.06%로 예상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쉬웠다고 말한 외국어영역의 1등급 기준은 98점(원점수 기준)으로 예상된다. 외국어영역은 문제당 배점이 2∼3점이라서 3점짜리 문제를 1개, 2점짜리 문제를 2개 틀리면 2등급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수리‘나’ 역시 배점이 높은 문제를 2개 정도 틀리면 2등급이 될 수 있다.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청솔 진학사 등 입시업체는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런 내용을 11일 발표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1-11-12 17:49:52
정말 수능은 쉽게 나와도 탈이고 어렵게 나와도 탈이다.. 어떻게 수준이 나오던가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번에 수능본 분들 모두 다 대학에 갔으면 좋겠는데....예비 수험생들, 그리고 모든 학생들다 화이팅!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1-11-12 17:49:52
정말 수능은 쉽게 나와도 탈이고 어렵게 나와도 탈이다.. 어떻게 수준이 나오던가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번에 수능본 분들 모두 다 대학에 갔으면 좋겠는데....예비 수험생들, 그리고 모든 학생들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