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다음 달 2∼4일 철새축제를 연다. 주남저수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철새 보호를 위한 행사로 올해 4회째. 2일 창원시 동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철새 관찰과 전시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가 철새 월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철새 관찰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내하며 탐조특강과 탐조장비 전시회도 마련된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면적 602ha)에는 해마다 가창오리, 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 100여 종의 겨울철새 수만 마리가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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