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창의도시로 지정한 18개국 25개 도시 시장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콘퍼런스 서울 20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디자인 문화 음악 공예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 등 7개 분야에 걸쳐 지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서울이 디자인, 경기 이천시가 공예 분야에 선정됐다. 디자인 분야에는 서울 외에 베를린 나고야 상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이 지정돼 있다. 공예 분야에는 이집트 아스완, 일본 가나자와 등이 포함돼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각 도시가 갖고 있는 분야별 잠재력이 얼마나 특화되었는지 평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서울 콘퍼런스에서는 16일 존 라이크먼 미 컬럼비아대 교수가 ‘꿈의 도시 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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