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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문화를 제안하는 집 ‘제문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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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03:00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1-11-17 03:00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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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지원센터 개관
광주비엔날레 행정지원센터 ‘제문헌’. 지하 1층에는 카페와 전기기계실, 지상 1층에는 인포메이션센터, 식당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사무공간, 3층은 국제행사 지원센터 기능을 담당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사령탑이 될 행정지원센터 ‘제문헌(提文軒)’이 새로 문을 열었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총감독 승효상 씨(59·건축사사무소 이로재 대표)가 설계했고 수려한 외관으로 광주비엔날레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승 씨는 “문화를 제안하고 인도하는 집, 그리고 그것을 위해 애쓴 모든 이의 기억을 담는 집으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건물을 둘러본 이들은 “기존 사무실 용도 건축물의 딱딱함과 공공기관 청사의 위압감을 떨치고 오피스빌딩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갈색 외벽 형상의 전면 퍼사드가 눈길을 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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