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22일 여수 오동도 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여수엑스포 홍보단’ 결성식을 가졌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내년 5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가 동·남해안을 아우르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22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항사모) 부산항발전협의회(부발협)와 ‘여수엑스포 홍보단’을 결성하고 여수 오동도 앞 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항사모는 부산지역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부발협은 부산항과 관련된 150개 업계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항사모는 이날 ‘여수엑스포 홍보 확산 선언문’을 발표한 뒤 엑스포 성공을 위해 부산권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인호 항사모 대표는 “여수엑스포는 동·남해안권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원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박람회장에는 세계 최초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국제관 등 10여 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선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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