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 오늘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국내외 49편 출품

국내외 우수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제13회 메이드 인 부산 독립영화제가 24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 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개·폐막식과 시네토크, 세미나, 영화인 교육, 지역독립영화제 포럼 등이 마련된다. 본선 경쟁작 23편과 국내외 초청작(비경쟁) 26편 등 49편이 출품된다.

24일 오후 7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개막식 개막작으로는 ‘이방인들’(2011년, 최용석 감독)이 상영된다. 같은 사고로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은 남녀 주인공이 그들 부모가 같이 지냈던 공간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본선 경쟁작 23편은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 영화의 전당 소극장, 국도예술관, 카페 쿠바나에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초청작들이 상영된다. 26일에는 ‘한일 독립영화 교류’를 주제로 영화의 전당 강의실에서 ‘시네토크’가, 부산 프로듀서를 위한 피칭교육(25∼26일)은 부산 영상벤처센터에서 열린다. 부산, 전북, 대전 독립영화제 대표와 관계자가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Ⅱ’는 27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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