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 향이 도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곳은 이날부터 영업을 시작한 ‘꿈드래 카페’. 31m²(약 9평) 규모의 이 카페는 충북도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이들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고교 졸업을 앞두고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장애학생 4명이 2교대로 머물며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이곳에서 얻은 수익금은 장애학생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인건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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