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총장 김지철)는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대와 함께하는 사이버대로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세상에서 으뜸가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8년에 고등교육법상 4년제 종합대로 승격돼 22개 학과에 5400명이 재학 중이다.
강의 콘텐츠 품질인증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2009년),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온라인 교육 분야 수상(2011년) 등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강의 콘텐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모바일 학습 환경의 표준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모든 학생이 졸업 때까지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홀로 학습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문 튜터 제도를 도입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연결시켜 준다. 사이버 학습과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PC 원격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역학습관은 세종사이버대의 독특한 오프라인 지원시설이다. 올해 1월 문을 열였는데 특강, 스터디,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1호는 부산, 2호는 인천에 개관했다. 대전을 포함해 지역별로 계속 늘릴 계획이다.
국내 사이버대에서 유일하게 모바일소프트웨어학과, 유통물류학과, 회계·세무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패션비즈니스학과가 새로 생긴다.
김현숙 입학홍보처장세종사이버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장애대학생도우미지원사업 대상 학교에 사이버대 최초로 선정됐다. 장애학생 202명을 위해 강의의 스크립트를 입력하는 시스템을 정부 지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도움을 주는 재학생에게는 봉사장학금을 지급한다. 장애학생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제도도 있다.
재학생과 동문의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해마다 서울 광진구의 홀몸노인을 초대해 잔치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한다.
내년 신입생 원서는 인터넷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일에 접수한다. 대학에서 2258명, 대학원에서 48명을 뽑는다. 02-2204-8000, www.sj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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