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대전 중구 문화동)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협조로 열리는 전시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유물은 다라니경을 비롯해 팔만대장경, 직지, 월인천강지곡 등 신라, 고려, 조선시대 목판 및 금속활자뿐만 아니라 화엄석경, 두시언해, 훈민정음 등 25점이다.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한 직지 인쇄과정뿐만 아니라 목판 인쇄과정, 한글 인쇄과정의 디오라마가 전시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직지활자판을 이용해 옛 방식 그대로 인쇄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042-580-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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