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가 대전의 특색음식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이 대학은 17일 오전 9시부터 대전 동구 자양동 우송타워에서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전지역 고교생과 대학생팀 15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석태 우송대 외식조리학부장(대전 특색음식 컨설팅사업 책임연구원)은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서민적이면서 친화력 있는 음식으로서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의 색다른 매력이 많이 알려져 지역의 음식 활성화에 기여하고 내년에 열리는 대전 세계조리사대회(WACS)를 앞두고 우수한 젊은 조리사들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09년 대전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시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대전 대표음식으로 양반삼계탕과 선비돌솥밥을, 대전 특색음식으로는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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