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고대 안산-건대-화순전남대 병원, 상급병원에 첫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7일 03시 00분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4개 종합병원을 16일 지정해 발표했다. 수도권의 건국대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 등 3곳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다. 기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3곳이 빠졌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학교법인 을지대병원이 탈락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아예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수는 2008년과 똑같이 44개가 됐다.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이유는 건강보험으로부터 지급받는 수가 때문이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종합병원의 가산율(25%)보다 5%포인트 많은 30%의 수가를 적용받는다. 또 지역 대표병원이라는 이미지도 얻을 수 있다. 복지부는 7월부터 4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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