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월29일]모락모락 찐빵 생각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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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3시 00분


충청남북도 새벽, 강원영동 및 경북동해안 낮부터 눈

찐빵 호빵의 계절. 가정에서 만들어 먹던 찐빵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며 호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식히기 위해 호∼호∼ 불며 먹는다는 뜻이라나. 한 조사에 따르면 빵이 가장 많이 팔리는 온도는 섭씨 16∼20도. 섭씨 5도 이하일 때는 매출이 급감했다. 호빵 종류에 자리를 내주기 때문.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다. 그래도 따뜻한 찐빵 호빵이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

이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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