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새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경비절감을 위해 북구 대촌동 9개 건물 옥상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한다.
테크노파크는 기술 확보와 재정 운영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업체를 공모하고 지난달 미래에너지기술㈜을 선정했다. 미래에너지기술은 시설비를 전액 부담해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15년간 운영해 16억6500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한 뒤 테크노파크에 기부한다. 이 사업의 발전 규모는 1MW급으로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8월부터 상업발전에 들어간다. 유동국 원장은 “줄잡아 25년간 에너지 생산과 옥상 누수관리비 절감 등을 통해 약 27억7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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