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폐쇄회로TV 5000대 통합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0일 03시 00분


범죄 예방 - 정보공유 위해
24시간 관제센터 7월 출범

제주지역 폐쇄회로(CC)TV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635m²(약 192평)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7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의 청사를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도로변 방범, 농산물 도난 감시 등으로 쓰이는 CCTV를 관리, 운영한다. 교통정보와 재난상황실, 초등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CCTV는 관련 운영기관과 동시에 모니터링을 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출범할 때 5000여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연말까지 수용 시스템을 확대한다. 낮 시간과 평시에는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감시 등 당초 목적대로 운영되고 야간이나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 소방서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다목적 용도로 활용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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