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산채 전도사’ 최향숙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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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0일 03시 00분


‘산채 연구 전도사’로 알려진 경인여대 최향숙 교수(식품영양과·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연이어 등재됐다. 지난해 미국의 ‘마퀴스 후즈 후’,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에 이어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른 것. 경인여대는 9일 “최 교수가 ABI의 2012년판에 ‘2011년 세계의 여성’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외 자생식물 향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산채 연구 관련 국제논문 등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다. 이 중 논문 한 편은 최근 미국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식품영양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 앞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Letters’ 편집위원,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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