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리모델링빌딩 붕괴…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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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1일 03시 00분


10일 오전 철거공사 중이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3층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은 건물 7층에 쌓인 철거 잔해물 무게를 바닥 구조물이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숨진 김형필 씨(43)는 구조작업을 한 지 6시간 만인 오후 3시 36분경 발견됐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작은 사진은 건물 전경.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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