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각 대학에 따르면 청주 서원대는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5.5%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은 등록금 부족 재원은 긴축재정을 통해 경상비를 절약하고 새 법인영입 추진, 산학협력을 통한 외부 연구 사업 참여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제천의 대원대도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5.6% 인하하기로 했으며, 세명대는 8일 5% 인하를 결정했다. 세명대는 등록금 인하와 함께 장학금을 12억 원 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원 주성대가 5.1%, 청원 꽃동네대가 5% 인하를 결정했으며, 충북대와 청주대 등 다른 대학들도 5%대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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