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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모닝!]단독/증권가 뒤흔든 北경수로 폭발설, PC방이 유포 진원지?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15
2012년 1월 27일 19시 15분
입력
2012-01-13 07:31
2012년 1월 13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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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며칠 전 북한의 경수로가
폭발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식시장이 요동쳤는데요,
부산의 한 PC방에서
처음 소문이 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현식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증권가 뒤흔든 北경수로 폭발설, PC방이 유포 진원지?
===============================================
지난 6일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
이 메시지가 부산의 한 PC방에서 처음 발송된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증권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미쓰리' 메신저를 통해 근거없는 메시지가
작성된 것도 확인하고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용자 추적이 어려운 PC방에서
메시지를 작성한 만큼
누군가 의도적으로 루머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PC방의
당일 방문객과 컴퓨터 접속 기록 등을 확인해
메시지 작성자를 찾고 있습니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면
관련 주식 계좌 등을 확인해
시세차익을 노린 작전 세력의 개입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루머때문에
코스피가 40포인트 이상 출렁이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시 증권가에는
영변 경수로 폭발로 방사능이 유출됐고
비밀을 노출 막기 위해 주민을 사살 중이며
서울도 위험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퍼졌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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