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반경 김 씨와 변호사 등 3명은 구청 문화재과를 찾아와 동화사 발굴 동의서와 금괴가 묻힌 위치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의 현상변경 내용(굴착 크기)란에는 깊이 1.2m와 가로 80cm, 세로 120cm라고 써 있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관련 전문가와 현지조사를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요청해 추후 발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매달 열린다. 이달에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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