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경제자유구역 첫 국제학교 20일까지 고교 신입생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7일 03시 00분


채드윅인터내셔널 30명 선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첫 국제학교인 ‘채드윅 인터내셔널(송도 국제도시 내)’이 고교 신입생(9학년)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학교의 고교 과정은 미국 본교 학제와 똑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8월에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4년 과정이며, 2016년 6월 첫 졸업생이 나온다.

외국에서 발급한 여권을 소지한 시민(영주권자, 시민권자)이나 외국 학생은 마감 이후에도 수시로 입학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영어 및 수학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어 영어로 자유발언과 토론을 한 뒤 면접을 보게 된다. 신입생 합격자는 3월에 발표된다. 이 학교의 중등과정 8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현재 45명이다. 이들이 고교과정에 전원 진학할 경우 신입생은 30명가량 뽑게 된다.

채드윅 인터내셔널 제프 머서 총괄 교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채드윅스쿨 본교의 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한 요소를 한국 문화에 맞게 결합해 고교과정을 짜고 있다”고 소개했다. 채드윅스쿨은 졸업생의 80%를 명문대에 진학시킬 만큼 미국의 명문 사학으로 꼽힌다. 032-250-5030, www.chadwickinternational.org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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