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추진… 세계스포츠기자들 관심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8일 03시 00분


김윤석 사무총장, 기자연맹 총회 참석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조직위가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을 비롯한 새로운 화두로 국제 홍보에 나섰다.

김윤석 광주U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은 1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75회 국제스포츠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해 “광주가 추진하는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에 세계 스포츠기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광주 U대회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를 소개하고 경기장 시설과 운영 시스템, 미디어서비스 등 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광주 U대회가 추진하는 △남북한 단일팀 △안티도핑(약물 예방) 교육 및 청소년선수 인권 보호 프로그램 △경기장 시설의 친환경적 재생 △개최 도시 간 협력 등 4대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올해 런던 올림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2013년 카잔 U대회와 광주 U대회 등 국제 스포츠행사에 대한 정보 교환과 토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26개국 스포츠 전문기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