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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외교부 직원 C&KI 주식매입 의혹 “김 대사 외 두세명 더 있다”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12
2012년 1월 27일 19시 12분
입력
2012-01-17 23:09
2012년 1월 17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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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카메룬 다이아몬드
주가 조작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은석 대사가 직무 정지된 데 이어
외교부 직원 두세명이 연루 의혹으로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창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외교부 직원 C&K 주식매입 의혹 “김 대사 외 두세명 더 있다”
===============================================
"김은석 에너지자원 대사만이 아니다. CNK 주식 매입 혐의로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외교부 직원이 두세명 더 있다."
정부 관계자의 말입니다.
현재 감사를 받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해외 자원 개발 업무에 직간접
간여한 인물들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 내부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김은석 에너지 자원 대사의 직무를 사실상
정지했습니다.
내부 결재와 회의 참석을 제한했습니다.
"직무에 정상적으로 임하고 있는 건 적절치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따라서 비공식적으로 취해진 조치이고"
김 대사는 지난 2010년 말
CNK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냈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보도자료가 나온 뒤 주가는 최고 5배까지 뛰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대사의 동생 부부와 친인척들이
억대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은 국무총리 실장을 지낸
조중표 CNK 고문도 이같은 불공정 거래에 관련된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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