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뉴스A]“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친구 따라 자살한 여고생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12
2012년 1월 27일 19시 12분
입력
2012-01-17 23:13
2012년 1월 17일 23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앵커멘트]
대전에서 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한 달 전 자살한 여고생의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경목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친구 따라 자살한 여고생
==============================================
한 여학생이 아파트 1층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이 학생은 5분 뒤,
아파트 1층 출입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최초 발견자]
“경비아저씨한테 직접 달려가서 그냥 얘기..
사람이 이렇게 떨어져있다고..”
숨진 학생은
대전 모 여고에 다니는 18살 P 양.
P 양은 집에서 나서며 학교에 간다고 했지만
담임선생님에겐 이미 몸이 아파 못갈 것 같다고
말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P 양은 지난달 자살한
S 양의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당시 S 양도 아파트에 올라가
투신했습니다.
P 양은 집단 따돌림으로 고민하던 친구 S 양을
담임교사에게 데리고 가기도 했으나
S 양이 끝내 자살하자
죄책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D여고 교장]
“적극적으로 OO이를 도와주지 못해. 이것이 본인은
죄책감 내지 자책감을 많이 가졌었던 것 같아.
그때 도와줬더라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을텐데..”
또 S 양 자살 사건을
경찰이 재수사하면서
P 양도 조사를 받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경목입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
광주지법, 日 강제동원 피해자 위자료 ‘4배 증액’ 판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채용 때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