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꿈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죠.” 16일 영남대에서 열린 ‘2011년 영남대를 빛낸 Y형 인재’ 시상식장. 상을 받고 이효수 총장과 손을 잡은 한혜민 씨(22·여·언론정보 4년)는 “오직 실력으로 당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씨는 지난달 ㈜금복주가 주최한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은 49명. 지난해 1년 동안 각종 경시대회나 공모전에서 입상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이다. 지도교수와 학부모 등 50여 명도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영남대 학생들은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금상을 비롯해 국제건축공모전 대상,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 금상,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 국토해양부 장관상, 금융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등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모두 23개 본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수상 학생들의 등을 두드리며 “Y형 인재는 쉽게 만족해선 안 된다. 글로벌(G) 인재를 향해 더욱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Y형 인재는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영남대형’ 인재를 뜻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