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개막 100일(2월 1일)을 앞두고 각계에서 엑스포 입장권 예매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엑스포 입장권 30만 장 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운동은 여수시민 30만 명을 기준으로 전체 시민이 1인 1장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해 여수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수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친지, 동호회, 향우회 등을 통한 여수엑스포 초청 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유관기관, 각급 학교, 사회단체를 통한 단체 입장권 예매를 추진한다. 또 여수산단 등 입주기업체와 교육청 등을 통한 예매 협조를 요청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입장권 예매홍보나 엑스포 초청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앞서 현대기아차그룹은 입장권 20만 장 구입을 약속했다. 광주은행은 4억 원 상당의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경제계 동참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또 전남 22개 시군 부시장·군수들은 18일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자치단체별 엑스포 입장권 예매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한편 여수엑스포 입장권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나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4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성인 보통권 기준 3만1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입장권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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