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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나꼼수’ 서버관리업체 횡령혐의 압수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1-31 18:32
2012년 1월 31일 18시 32분
입력
2012-01-31 18:13
2012년 1월 3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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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주원 부장검사)는 31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서버를 관리하는 업체인 C사의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C사 경영진이 회사를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두고 인터넷에서는 검찰이 '나꼼수' 서버를 압수수색했다는 소문이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전형적인 횡령·배임 혐의 사건 수사일 뿐"이라며 "수사팀은 '나꼼수'와 이 회사가 관련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C사는 지난해 8월19일 안철수연구소와 보안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하면 작전세력 개입 의혹을 사기도 했다.
C사 주가는 지난해 8월19일 종가 기준 1505원에서 지난해 11월16일 종가 기준 6100원까지 뛰어올랐으나, 최근 하락세인 다른 안철수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급락해 이날 종가는 2490원에 그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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