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생 2막에 도전하는 베이비붐 세대 등 장년층의 은퇴 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초 40대 이상 제2기 예비 최고경영자(CEO) 231명을 선발하고, 이달 1일부터 이들을 장년창업센터에 입주시켜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전문 창업인큐베이팅 시설로, 베이비부머와 퇴직 전문경력자 등 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 CEO는 대부분 유통업과 벤처, 컨설팅, 지식서비스, 온라인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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