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그동안 택시회사에 맡겨 운영하던 교통약자 이동콜택시(휠체어 승합차)를 7월까지 단계적으로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6개 택시회사가 운영하는 콜택시 80대 가운데 46대를 먼저 공단에 위탁하고 7월에는 나머지 34대를 공단에 맡길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는 신규 콜택시 20대를 도입해 공단에 위탁한다. 이렇게 되면 창원지역 교통약자 이동콜택시는 모두 100대로 늘어난다. 창원시는 1, 2급 장애인 1만1000여 명을 기준으로 200명에 1대꼴로 배정되는 콜택시 법정대수는 54대이지만 모두 100대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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