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충북 옥천 대성사(태고종) 주지 혜철 스님이 자전적 에세이집 ‘스님은 중매쟁이’(운주사·사진)를 펴냈다.
이 책에는 1남 1녀를 둔 가장으로, 서른다섯 늦은 나이에 출가한 사연과 수행 과정, 15개의 다양한 직함을 갖게 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담았다. 혜철 스님은 2005년부터 ‘따뜻한 만남’(cafe.daum.net/dasungsa)이라는 인터넷 중매카페를 열고 매주 ‘선남선녀 만남 법회’를 열어 인연을 찾아주고 있다. 지금까지 700여 쌍을 맺어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