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올해부터 2016년까지 첨단로봇기술 분야와 관련된 국제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이 잇달아 열린다.
7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확정된 로봇 관련 국제회의는 2016년까지 모두 8건.
올해 KAIST가 주관하는 ‘인조시스템 국제콘퍼런스(ICHS 2012)’와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ACCV 2012)’, 한국로봇학회 주관 ‘유비쿼터스지능로봇국제학술대회(URAI 2012)’ 등 회의 3건이 열린다. 내년에는 KAIST 주최 ‘인공생명 및 로봇국제심포지엄(AROB 2013)’, 한국햅틱스연구회 주관 ‘세계햅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 등 2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2014년에는 한국로봇학회 주관 ‘자동화로봇시스템 국제콘퍼런스(DARS 2014)’가 열리고, 2016년에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 2016)’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세계햅틱스대회는 미국과 유럽햅틱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20여 개국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6년에 열리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는 로봇과 관련 시스템 분야에선 세계 최대의 행사로 5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전기, 전자, 기계공학 분야 권위자가 참가한다.
권동수 한국로봇학회장은 “대전은 대덕특구와 KAIST가 소재한 국제적인 과학도시로 공학자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고 말했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이 로봇 및 첨단 과학기술 관련 국제회의의 최적지임을 관련 기관과 학계에 적극 홍보해 왔다”며 “다른 국가, 도시보다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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