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 지역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인 바이퉁(百通)그룹이 제주에 맥주박물관과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종합휴양지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바이퉁그룹이 제주에 현지법인인 백통신원㈜을 설립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지역 55만5456m²(약 16만8000평)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2594억 원을 투자해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백통신원은 관련 절차를 거쳐 7월경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백통신원은 사업용지에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전시하는 맥주박물관을 비롯해 휴양콘도미니엄 521실, 호텔 100실 등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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