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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놀이기구 대피 소동 “놀이기구 탈 때 목숨 걸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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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5:25
2012년 2월 13일 15시 25분
입력
2012-02-13 15:16
2012년 2월 13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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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 레볼루션’ 놀이기구 대피 소동(이미지= 롯데월드 홈페이지)
‘모험과 신비가 가득하다더니, 목숨 걸고 진짜 모험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저녁 7시 40분경 롯데월드의 인기 놀이기구 ‘프렌치 레볼루션’이 출발 직후 멈춰 이용객 20명이 긴급 대피했다.
롤러코스터의 일종인 ‘프렌치 레볼루션’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행히 모두 무사히 대피했지만,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후 해당 놀이기구는 20여 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측은 13일 “앞뒤 열차 간격을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면서 제동 장치가 작동, 기구가 멈췄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이기구 타다가 심장도 멈추겠다”, “목숨걸고 모험?”, “이제부터 놀이기구 타러 갈 때 목숨 걸고 가야겠다”, “안전점검 좀 잘했으면 좋겠다”, “또 놀이기구 대피 소동? 지겹다!” 등의 불만을 표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해 9월에도 제어 시스템의 오류 때문에 놀이기구가 약 10분간 멈춰 탑승객 10여 명이 긴급 대피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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