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청사진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6일 03시 00분


KIET, 태양광 테마파크 등… 3대 전략-8대 핵심과제 제시

충북도가 추진 중인 ‘아시아 솔라 밸리 충북’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도의 용역을 받은 산업연구원(KIET)은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3대 전략은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 △태양광 산업 발전기반 조성 △네트워크형 기업 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핵심과제는 △태양전지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학융합 솔라플라자 건립 △태양광 산업 명품화 이벤트 개최 △솔라 지주회사 설립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 △태양광 테마파크 조성 △국내 태양광 시장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이 같은 전략과 과제를 추진하는 데는 국비 2075억 원 등 46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예측했다.

한편 청주 등 7개 시군(423만 m²·약 128만 평)은 지난해 4월 22일 태양광 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충북도는 충주기업도시와 증평 제2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을 태양광 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해 충북을 ‘아시아 솔라 밸리’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도는 태양광 특구 지정으로 2015년까지 6조10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2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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