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일본 시마네(島根) 현이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기념식을 여는 것에 대응해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연다. 시마네 현은 2005년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매년 2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대구대에서 경북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일본이 교과서까지 왜곡하면서 독도를 넘보는 현실을 대학생들이 잘 알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 배경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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