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뚜껑에 매달려 있는 인형 ‘라면의 신’.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하고 3분이 지나면 양팔이 하얗게 색깔이 변해 먹을 시간을 알려준다. 먹다 남은 맥주가 김이 빠지지 않도록 덮어두는 ‘쌩쌩마개’도 있다. 조선시대 책 모양을 한 한자노트는 ‘조선엘리트 노트’다. 이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꿈꾸는 청년 가게’가 내달 4일까지 졸업·입학선물전을 연다. 20여 개 제품을 평균 30% 이상 할인받아 살 수 있다. 선물 구매를 통해 청년 창업가를 돕는 셈이다.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향기 나는 넥타이’는 1만 원 균일가에 살 수 있다. 다이어리 스티커 스프링노트 포스트잇 등 앙증맞은 문구를 모은 ‘신학기 종합문구세트’는 1만9000원에 판매한다. 화장품 파우치, 카드 지갑, 하트 거울 등 여학생이 좋아할 만한 ‘팬시 문구세트’는 1만 원에 판매한다. 가방과 티셔츠도 있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아이몰’(www.dnimall.com)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센터를 졸업한 청년 창업가의 제품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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