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톡톡 튀는 졸업-입학선물 여기에… 서울시 청년가게 할인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0일 03시 00분


컵라면 뚜껑에 매달려 있는 인형 ‘라면의 신’.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하고 3분이 지나면 양팔이 하얗게 색깔이 변해 먹을 시간을 알려준다. 먹다 남은 맥주가 김이 빠지지 않도록 덮어두는 ‘쌩쌩마개’도 있다. 조선시대 책 모양을 한 한자노트는 ‘조선엘리트 노트’다. 이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꿈꾸는 청년 가게’가 내달 4일까지 졸업·입학선물전을 연다. 20여 개 제품을 평균 30% 이상 할인받아 살 수 있다. 선물 구매를 통해 청년 창업가를 돕는 셈이다.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향기 나는 넥타이’는 1만 원 균일가에 살 수 있다. 다이어리 스티커 스프링노트 포스트잇 등 앙증맞은 문구를 모은 ‘신학기 종합문구세트’는 1만9000원에 판매한다. 화장품 파우치, 카드 지갑, 하트 거울 등 여학생이 좋아할 만한 ‘팬시 문구세트’는 1만 원에 판매한다. 가방과 티셔츠도 있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아이몰’(www.dnimall.com)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센터를 졸업한 청년 창업가의 제품을 판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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