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교육 트렌드 선도하다!

체험활동 병행 NIE 수업, 태블릿PC 활용 영어교육, 과학키트 실험과학…

㈜동아이지에듀는 올해 동아사이언스가 개발한 과학교구 ‘딱킷’을 활용해 100% 실습수업이
이뤄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전기깴전자키트, 딱킷’을 신설했다. 사진은 한 교육청이
운영하는 발명반에서 딱킷을 활용해 실습수업을 하는 장면. 동아사이언스 제공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운영하는 언론사 참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일선 학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후학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언론사 참여 방과후학교 시범사업’을 마련하고 이에 참여할 언론사를 선정했다. 동아이지에듀는 시범사업 참여 언론사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전국 20여 개 초중고교가 동아이지에듀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했다.

동아이지에듀가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수업으로 많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언론사가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사교육 업체들이 진행하는 방과후학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가.

특히 새 학기를 맞아 신문활용교육(NIE)과 체험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 태블릿PC를 활용한 실용영어학습 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아이지에듀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 논술실력과 체험활동 ‘스펙’을 한 번에!

최근 고교 및 대학입시의 화두는 ‘체험활동’과 ‘논술’이다. 적잖은 학부모가 초등 저학년 때부터 자녀에게 많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논술에 대비한 학습에 관심을 기울인다.

동아이지에듀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신나는 NIE’는 체험활동과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총 4주 과정으로 매주 1회씩 90분간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 저학년(1∼3학년)과 초등 고학년(4∼6학년) 등 2개 반으로 나누어 학년에 따른 수준별 수업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

1주차에는 ‘신문 속 교과서’를 주제로 교과연계 NIE 수업이 이뤄진다. 신문기사를 읽은 뒤 주요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분석하고 습득한다. 2주차에는 신문기사를 읽고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법을 익히며, 3주차에는 NIE를 활용한 토론수업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는 논술수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4주차에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경쟁력. 동아일보 소속 현직 기자를 만나 인터뷰하거나 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오픈스튜디오를 견학하면서 PD 혹은 출연진과 이야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 과학교구, 교과연계실험으로 과학 창의력 UP!

과학학습의 패러다임이 과정과 체험을 중시하는 사고력 방식으로 바뀌면서 초등교사와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학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고민이다.동아이지에듀는 교육현장의 이런 목소리를 반영해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 과학프로그램 ‘전기·전자키트, 딱킷(딱 맞는 키트)’과 ‘재미있는 과학실험, 딱과(딱 맞는 과학)’을 신설했다.

총 8주 과정으로 주 1회씩 90분간 진행되는 ‘전기·전자키트, 딱킷’은 동아사이언스가 개발한 과학교구 ‘딱킷’을 활용해 전기전자회로에 대해 학습하는 100% 실습수업. 학생들은 파이프형 블록을 조립해 라디오, 도난경보기 등 20여 개 전기전자기기 모형을 직접 만들면서 ‘전기의 이해’, ‘도체와 부도체’, ‘옴의 법칙’ 등 교과와 연관된 과학이론을 체득한다.

총 4주 과정으로 주 2회씩 90분간 진행되는 ‘재미있는 과학실험, 딱과’는 초중등 과학교육과정에 등장하는 실험을 중심으로 수업한다.. 교과내용을 공부하는 동시에 과학 창의력을 기른다. 한 달에 총 16개 과학실험이 진행된다. ‘액체자석 만들기’, ‘투명비누 만들기’, ‘고체연료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

두 프로그램 모두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에서 창의실험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과학지도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 태블릿PC 활용…‘스마트러닝’으로 NEAT 완벽대비!

올해 본격 실시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 이 시험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체계적으로 시험을 대비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크게 늘고 있다.

동아이지에듀는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효과적인 NEAT 대비를 돕기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NEAT 대비 셀프영어교실’을 마련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SK텔레콤이 교육업체와 함께 개발해 지난해 7월 출시한 태블릿PC 영어학습프로그램 ‘T스마트러닝’을 활용한다는 점.

학생들은 태블릿PC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지문을 듣고 문장 받아쓰기’, ‘그림을 보고 영어로 묘사하기’, ‘주어진 영어대화를 듣고 역할극 해보기’ 등을 마치 게임을 하듯 수행한다. 이를 통해 영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실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면서 자연스럽게 NEAT를 대비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12주(3개월) 과정으로 주 5회씩 45분간 진행된다. 영어강의경력이 1년 이상인 동아이지에듀 소속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주1회 원어민이 수업에 참가해 학생들의 발음을 교정해준다. SK텔레콤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간동안 수업에 활용되는 태블릿PC를 무료로 빌려준다.

동아이지에듀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02-362-5110.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