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13층 규모 한국감정원 신사옥, 대구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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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어제 동구 신서동서 기공식
2만1800m²에 416억원 투입

한국감정원 신사옥 조감도.
한국감정원 신사옥 조감도.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21일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안에서 본사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된 부동산 조사평가 전문기관이다. 혁신도시 내 사옥 착공은 지난해 중앙신체검사소에 이어 두 번째다.

사옥은 총면적 2만1800m²에 13층 규모로 태양광발전설비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짓는다. 공사비 416억 원 가운데 170억 원가량은 대구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했다.

대구혁신도시(422만 m²)에는 한국감정원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5월부터 공동주택 분양을 시작으로 5개 초중고교 설립 준비 등 정주인구 2만3000명을 위한 환경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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